면접 때,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면접관: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가장 중요한 역량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나: "의사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기획, 디자인, 퍼블리셔, 백엔드 개발자 등 다양한 직군 사람들과 협업이 필요합니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해서 문제를 빨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관: "그럼 지원자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나요?"
나: ???
면접관이 의사소통을 잘하는 특별한 노하우가 있냐고 질문을 하였는데,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서 이야기해야 한다고 대충 얼버무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번에 고전책인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 대해서 읽어보았습니다.
앞으로 직장생활, 사회생활에서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이 있을 때, 이렇게 하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어서 작성해 봅니다.
1. 자신의 실수, 잘못은 빠르게 인정하고 사과한다.
개발을 하다 보면, 실수로 인해서 서비스가 마비되거나, 동료 개발자들이 개발을 못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실수나 잘못을 했을 경우에는 왜 실수하게 됐는지, 남 탓, 핑계를 이야기하지 않고 먼저 사과를 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좋았습니다.
특히나, 후배 직원이 잘못을 하였을 경우 저는 그렇게 시킨 적 없는데요라고, 책임을 회피하는 경우보다
죄송합니다, 제가 확인을 잘못했습니다. 제가 잘못했습니다라고 본인 책임으로 하는 것이 문제 해결이나, 인간관계에서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때가 많았습니다.
잘못을 숨기고, 혼자 해결하려고 하면, 서비스 복구가 지연되거나 회사나 고객사에서 더 큰 문제를 제시할 수도 있습니다.
2. 칭찬과 감사로 시작한다.
위 문자 내용은 수면바지를 입고 오는 아르바이트 생에게 보낸 문자입니다.
수면 바지를 입고 일을 하러 온다고, 다른 복장을 입고 와라 명령조로 이야기를 하거나 복장이 그게 뭐니? 등 다른 말로 이야기하였으면 서로 기분이 상할 수도 있는 상황이였는데, 현명하게 대처하는 사장님의 지혜를 볼 수 있습니다.
3. 상대방이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와 생각이나 의견이 다를 경우 상대방의 이야기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듣고, 의사결정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합니다.
굳이 내 의견이나 생각을 설득하려고 하지 않고, 이겨 들려고 하지 않습니다.
상대방이 진짜 틀린 경우에도 직접적으로 틀렸다고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틀린 점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야기합니다.
마무리
위 세 가지 방법을 실천하면서, 사회생활에서 의사소통을 잘할 수 있는 저의 노하우로 만들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여러분들의 의사소통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