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파워쿠입니다.
최근에는 새벽에 출근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새벽에 출근을 하면 덥지 않게 회사에 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하루를 길게 쓰는 느낌도 있어서 좋습니다.
오늘 새벽에 출근을 위해 창문을 여니,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을 느끼며 어느덧 가을이 다가왔다는 생각과
올 한 해도 4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매년 그렇지만, 올여름은 특히나 무더웠습니다.
서울 도시의 열기는 더욱 뜨겁습니다.
서울 사람들은 일, 재테크, 취미 등에서 현재 자신의 삶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도시의 뜨거운 열기만큼 사람들의 열정도 뜨겁습니다.
벼가 여름의 뜨거운 햇살에 익고, 가을에 수확하듯
올 한 해 노력하신 것들 많은 수확으로 거두시길 바랍니다.
서울에 온 지도 어느덧 5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서울에 올 때는, 2~3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고 내려가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걸 보니 서울이 참 매력적인 도시이긴 한 것 같습니다.
1. 블로그 다시 시작
2018년 취업 준비를 위해 시작했던 블로그를 우연히 다시 들어가 봤는데,
구글 애드센스 수익금이 꽤나 쌓여있었습니다.
더 열심히 하면 출금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공부한 내용을 기록하며 더 나은 개발자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다시 블로그를 시작하였습니다.
올 한 해 현재까지 125개의 글 포스팅을 하였습니다.
약 2.5일 당 1 포스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올해 계획한 대로 된다면 10월 중에 출금을 할 수 있는 계획인데,
최근 수입이 급감하여,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계속 공부한 내용, 생각 등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2. 이직
약 4년 정도 다닌 IT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에 이직하였습니다.
이직을 결정해야 할 당시에 정말 두렵고 무서웠습니다.
잘 다니고 있는 회사 괜히 그만둬서 인생 꼬이는 것이 아닐까...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봐도 이직해라 50% 그냥 있어라 50%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두려움반, 걱정반으로 이직을 하였습니다.
현재 결과는 대만족이었습니다.
더 나은 근무 환경이었고,
새로운 업무를 하면서 더 성장할 수 있었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원하는 인생은 늘 안전지대 밖에 있다
3. 1인 개발
직장생활 중 하는 개발은 제 것인 것 같지만 제 것이 아닙니다.
제가 정들면서 코딩하지만, 직장 상사의 한마디에 다른 일을 하게 될 수 도 있고,
퇴사를 하게 되면 다시는 볼 수 없는 프로젝트가 됩니다.
그래서 나의 프로젝트를 진행해 보자 라는 생각으로 1인 개발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올해 약 5개의 프로젝트 개발을 진행하였고,
3개는 제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고, 2개는 개인 공부, 의지 부족 등의 이유로 현재 보류 중입니다.
대단한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하루에도 몇몇 분들이 찾아주시고, 주위 지인들도 많이 보셨습니다.
그리고 농구 동호회 카페에 추천 게시물로도 선정되었습니다
올 한해 이벤트들을 정리해보니 이 정도는 3개가 있네요.
또 생각나면 하반기 회고에 또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은 올해 4개월에도 또 열심히 살아봐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