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12월에 바디 프로필을 촬영하였다.
약 1년 조금 넘었지만, 어떻게 준비했는지를 적어보고 싶다.
2021년 8월부터 시작했었다.
8월부터 12월 초까지 해서 약 4개월 정도 진행 했었다.
식단과 운동은 아래 표와 같이 진행했었다.
식단 | 운동 | |
8월 | 점심 일반식 아침&저녁 식단 |
아침 공복 유산소 30분 퇴근 후 웨이트 1시간 유산소 1시간 |
9월 | 평일 ALL 식단 주말 한끼 일반식 |
아침 공복 유산소 30분 퇴근 후 웨이트 1시간 유산소 1시간 |
10월 | 평일 ALL 식단 주말 한끼 일반식 |
아침 공복 유산소 50분 퇴근 후 웨이트 1시간 유산소 2시간 |
11월 | ALL 식단 | 아침 공복 유산소 50분 퇴근 후 웨이트 1시간 유산소 2시간 |
식단
식단은
닭가슴살 100g
현미밥 or 고구마 100g
삶은 계란 2개
샐러드와 김치 이렇게 먹었다.
일반식은 최대한 클린 하게 먹으려고 한식이나 회를 먹었다.
8~9월에는 현미밥을 계속 먹었는데,
10월부터는 고구마가 먹기 편리해서 고구마를 먹었다.
그리고 한번씩 밥이 먹고 싶을 때는 현미밥을 먹었다.
11월에는 탄수화물 싸이클링이라고 해서
첫째 날 400g -> 둘째 날 200g -> 셋째 날 100g 이런 식으로 했었다.
식단 중에는 상당히 예민했었다
식사 시간이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짜증이 났었다.
또 친구들과 만나지 못하는 것도 상당히 스트레스였고,
주말에는 도시락을 싸서 나가서 먹어도 너무 빨리 배가 고파져서 나갈 수가 없었다.
운동
운동의 경우 공복 유산소가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 같다.
ALL 식단을 하고 공복 유산소를 했을 때 가장 감량 속도가 좋았다.
특히나 아침에 유산소를 하면 굉장히 상쾌해서 오히려 컨디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퇴근 후 웨이트 1시간 까지는 괜찮았는데
유산소 타는게 쉽지 않았다 유산소 할 때 뭔가 하기 싫고 시간도 너무 천천히 갔다
아주 천천히 타거나 뭔가 살살 걷는 느낌으로 계단, 클라이밀, 자전거 위주로 탔다.
특히나 10~11월에 2시간씩 할 때는 정말 힘들었다.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책을 보면서 유산소를 탔다...
촬영
촬영은 양재 쪽에 있는 스튜디오 제스트에서 진행하였다.
1 콘셉트로 사진 3장으로 진행하였다.
근처 미용실에서 메이크업과 머리 세팅을 받고 촬영했고 30분 내로 끝났다.
사진작가 분이 이렇게 포즈 해봐라, 저렇게 포즈 해봐라 해서 즐거운 분위기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소감
선명해지는 복근을 보면 기분은 좋았지만,
점점 야위어가는 팔은 못 먹은 북한군 같아 보였다.
주말과 평일에는 약속은 최대한 잡지 않아 주위 사람들과는 점점 멀어졌다.
하지만 또 살이 빠지면서 옷도 잘 받고 그럴 때는 자신감도 생기고 좋았다.
행복의 총량은 같았다.
1년 쯤 지나니깐 몸은 점점 원상복구가 되었다.
올해는 또 운동하고 몸을 만들고 싶다